흥례문은
경복궁의 입구와 주요 장소를
연결하는 문입니다.
흥례문 옆에는 해태의 모양을 딴 조형물이 있습니다.
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 해태는 사람들의 분쟁에서 판사 역할을 하고, 잘못을 한 사람들을 뿔로 때렸다고 합니다.
해태 조형물은 조선 시대의 왕과 신하들이 이상으로 삼았던 '정의'를 상징합니다.
흥례문 안쪽에는 작은 강과
'금천교'라는 이름의 다리가 있습니다.
다리 근처에는
춘록의 모양을 딴 조형물이 있습니다.
춘록은 사악한 것들을 몰아내는 상상의 동물입니다.
춘록 조형물은 강을 따라 궁 내부로 들어오는 사악한 것들로부터 궁전을 지키고 있습니다.
이것은 궁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바른 마음을 가질 것을 경고하는 메세지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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